공지사항

미얀마 민주화운동 사상자 지원 사업 소식(2022.10.20)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10-20 19:42
조회
125

미얀마 민주화운동 사상자 지원 사업 소식

 

  1. 미얀마 상황


(사망 2,371명, 체포 15,901명, 수감 12,700명, 사형 121명)

미얀마는 현재 계속되는 내전으로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보건 등 모든 영역에서 매우 힘든 시간을 지내고 있습니다. 먼저, 내전과 관련해서는 군 인력이나 화력이 월등한 군부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수세로 몰리고 있습니다. 소수부족 자치주(7곳)의 많은 지역은 군부가 제대로 통치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고, 버마족 따잉(우리나라 도에 해당하는 7곳) 중 마궤 따잉과 사가잉 따잉의 많은 영역이 군부에 맞선 국민통합정부(NUG)의 관할하에 들어왔습니다. 양곤, 만달레이, 네피도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는 여전히 군부가 강하게 통치하고 있지만, 최근 들어 양곤, 만달레이 등에서 폭탄 공격, 군부 요원 암살 등 국민방어군(PDF - NUG의 군대)의 활약이 점점 더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촉발된 원자재 가격 인상과 외환 위기로 인해 환율과 물가가 폭등해 너무나 심각한 상황 가운데 있습니다. 석유 가격은 2021년에 비해 7배 가까이 폭등한 적도 있습니다. 최근 들어 대부분의 시장 물가는 이전보다 적게는 2배, 보통 3-4배 오르면서 경제적 형편은 최악에 치달아 국민들이 너무 많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사회적으로는 경제가 악화되다보니, 일반 시민들을 위한 치안 부재로 인해 절도, 강도, 살인 등 흉악 범죄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시민들의 불안은 가중되고, 확인되지 않은 유어비어까지 많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코로나와 관련해서는 감사하게도 확산은 많이 되었으나 중증과 사망으로 가는 경우는 거의 없어 보입니다.

▪ 미얀마 고용 시장의 붕괴, 급락하는 키얏(미얀마 화폐단위), 생필품 가격의 엄청난 폭등으로 인해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미얀마를 떠나 국외로 나가고 있습니다. 태국 노동부의 금년 4월 통계에 따르면 120만 명 이상의 미얀마 이주 노동자가 거주하고 있으며 이는 태국내 전체 외국인 노동자의 약 70%를 차지한다 합니다.

▪ 미얀마 학생들도 미얀마를 떠나고 있습니다. 교육 시스템은 시민불복종운동으로 알려진 대규모 보이콧 이후 허물어졌습니다. 수십만 명의 교사와 학생들은 쿠데타 이후 교실로 돌아가기를 거부했고 군부는 군대에 호의적인, 교사 교육을 받지 않은 민간인을 교직으로 모집해야 했습니다. 전국의 학교와 놀이터에서 이제는 무장 군인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 미얀마의 많은 어린이들이 예방 접종을 받지 못하고 있기에 예방 가능한 질병에 걸리고 있는데 특히 외딴 지역, 분쟁 지역의 어린이들이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 군부의 공격으로 인해 파괴된 사가잉 및 마궤 지역의 주민들은 상대적으로 안전한 네피도와 같은 대도시로 떠나왔지만 차별과 괴롭힘, 자녀 교육에 대한 장벽 등 또 다른 어려움을 맞고 있습니다. 군부가 이들 지역의 사람들을 고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중앙은행은 일반인들과 사업가를 분리하는 군부의 강화된 재정 감시로 인해 저항 운동가들에게 투쟁 자금을 조달하기가 더 어려워졌습니다.

▪ 카렌은 거의 모든 지역에서 전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악지대가 많기 때문에 전투 규모가 크지 않지만 미얀마군의 피해가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카렌군들이 적극적인 공세를 시도하여 미얀마군 진지를 점령하고 있으며 미얀마군은 이를 상쇄하기 위하여 전폭기와 헬리콥터를 이용한 대응공격을 하는 패턴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2. 사업 진행 상황

1) 사상자 및 실향민 지원 사업

▪ 대도시 양곤과 군부의 공격이 극심한 지역인 사가잉, 마궤 지역 민주화 운동 사망자, 투옥자, 가옥 소실로 인한 피난민 등 43가정을 추가로 선정하여 매월 일정 금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미얀마 국경 지역(까렌 자치주-태국)의 피난민들에게 1,000만 짯의 쌀, 샨주 피난민들에게 300만 짯의 양식을 지원하였습니다.

▪ 양곤으로 피난 온 실향민들의 거주와 생계 등을 위해 300만 짯을 책정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 피난민들 중 젊은 청년들 대상으로 임시 일자리를 제공하고, 직업 훈련 및 어학 훈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재 군부는 양곤의 여러 사업체와 공장에서 사가잉 지역과 마궤 지역에서 온 사람들을 고용하지 못하도록 조처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이 두 지역 출신 청년들이 일자리를 잃고, 특히 강제 징집과 전쟁으로 피난 온 청년들이 일자리가 없어 어려운 형편에 있는 이들이 많습니다. 이들을 대상으로 3개월 한시적으로 이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진 : 수감 생활 1년 4개월째. 어려움 가운데 있는 그의 가족을 돕고 있는데 그가 인편을 통해 감사 편지를 보내왔다.)

OOO & OOO 선생님

안녕하신지요? 건강에 조심하십시오. 저도 건강합니다. 저희들을 위해 기도해 주고 계시다는 것을 ∆∆∆ 선생님을 통해 들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머지않아 다시 만나게 되기를 저희들도 기도하고 있습니다. 선생님들도 건강에 유의하십시오.

사랑을 담아 OOO 드림

2022년 9월 22일

2) 미니 도서관 사업

군부에 저항하는 시민불복종운동의 일환으로 미얀마 국민의 약 90%가 자기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고 있습니다. 교사들도 물론 동참하여 학교에 출근하지 않고 있습니다. 군부 쿠데타가 일어난 작년 2월 이후 아이들은 거의 2년간 교육받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어 아이들을 위한 대안교육을 제공하고자 몇몇 지역을 선정하여 미니 도서관을 시범 설치하고 있습니다. 11월 말까지 10곳에 작은 도서관을 설립하고자 합니다.

아이들이 이 도서관에 옹기종기 모여 책을 읽으며 평화를 꿈꾸는 작은 공부방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시민불복종운동으로 직장을 잃은 선생님들이 이 곳에서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3. 모금 및 집행 현황

▪ 모금 총액 : 219,331,662 원 (이자포함)

▪ 집행 금액 : 213,390,578 원

▪ 잔 액 : 5,941,084 원 (2022. 9. 30 현재)

* 현지 송금액 중 진행중인 사업비 : 52,000,000 원 (11월말 사업완료 예정)

 

4. 기도 제목

미얀마에는 생명과 평화 그리고 모든 사람은 평등하다는 가치를 알고 지키려는 사람들의 헌신과 희생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전투 지역 내에서도, 미얀마 군 통제 지역에서도 서로 격려하며 맡겨진 일들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수감되기도 하고, 때로는 살던 마을을 떠나 산 속으로 내몰리며, 때로는 전투로 인해 도망치기도 하지만 누구도 이들을 멈출 수 없음을 보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여전히 이들을 향한 믿음과 소망이 있습니다. 어두움이 깊게 드리워진 미얀마에 속히 평화의 빛이 임하도록 기도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들은 불의하게 고난 당하는 우리의 이웃입니다.

1) 군부 쿠데타로 인해 고통 가운데 있는 미얀마에 정치 개혁이 속히 이루어지게 하소서. 군부에 저항하고 있는 NUG(국민통합정부), PDF(시민방위군) 등 각자 맡은 정치적 임무가 속히 이루어져 평화로운 사회, 경제, 종교, 문화적 상황이 오게 하소서.

2) 미얀마는 정치적 격변으로 인해 물가가 나날이 치솟아 도시의 많은 사람들이 극심한 빈곤에 시달리고 있고 마을 사람들은 군부의 공격으로 인해 고향을 떠나 이곳저곳으로 피난하여 실향민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여기저기 총성과 폭탄 터지는 소리를 들으며 살고 있는 미얀마 국민을 불쌍히 여겨 주소서.

3) 여전히 손이 미치지 못하고 있는, 어려움에 처한 사상자 및 실향민들에게 도움의 손길 닿게 하소서

4) 미니 도서관 사업을 통해 미얀마의 다음 세대가 준비되고, 지역사회 시민들에게 위로와 격려, 사랑이 흘러가게 하소서

5)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일꾼들의 안전을 위하여, 늘 강건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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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금 기간 : 분쟁이 계속됨에 따라 별도 공지할 때까지

▪ 후원 계좌 : 국민은행 435001-01-435682 (사)국제민간교류협회

▪ 기부금 영수증 : 입금자명, 실명, 송금일, 주민등록번호, 집주소, 연락처를 보내주세요.

jubileekorea@hanmail.net (사단법인 국제민간교류협회, 02-858-7829)

▪ 문의 :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김현아 사무국장 (02-794-6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