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88서울올림픽 이후,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한국인들이 기피하는 3D 업종에서 일하는 외국인들이 해가 갈수록 더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본국에서는 경험해보지 못한 낯선 작업환경과 열악한 노동환경으로 인해 뜻하지 않게 사고를 당하기도 하고 문화적 차이로 인해 갈등에 휩싸이기도 하며 때로 가난한 나라에서 왔다고 차별을 받기도 합니다.
이에 본 기관은 무료상담소, 무료진료소, 의료공제회를 통해 어려움에 처한 외국인 노동자들을 도우며 외국인 공동체와의 교류의 기회를 마련하는 민간외교에 힘쓰고 있습니다.
낯선 이국에서 땀 흘리는 많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한국은 그들의 꿈을 이루는 기회를 제공한 고마운 나라로 기억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쪼록 한국에 체류하는 동안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늘 건강한 삶을 영위하길 간절히 바랍니다.

이사장 정 현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