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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평화의 집 소식 (2023. 10)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3-11-08 10:48
조회
308

네팔 평화의 집 소식 (2023. 10)


 

그동안 평안하셨는지요?


주 예수의 이름으로 문안 인사 드립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후원에 힘입어 카트만두 보육원과 가우리바스 교육센터의 아이들은 주님의 은혜의 날개 아래 얼준 목사와 데비 사모의 섬김 가운데 잘 지내고 있습니다.


소식 전해 드립니다.




1. 아이들이 특히 저학년 아이들이 모두 눈병에 감염되어 고생하였습니다. 한 집에 살다보니 한 명이 밖에서 옮아 오면 대부분의 아이들이 감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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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작년 말 교회 땅 주인이 교회를 비워달라고 하여 새 장소를 구하려 했으나 구하지 못해 차일피일 미루어 왔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로 땅 주인의 마음이 바뀌어 더 지낼 수 있도록 허락 받았습니다.   이 곳에서 대략 5년은 더 지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망가진 부분, 안전을 위해 보강해야 할 부분을 수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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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 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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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 전후


3. 교회 수리를 돕던 얼준 목사가 그만 미끌어져 떨어지면서 손목을 다쳤습니다. 손목이라 대수롭지 않게 여겨 가까운 병원에 갔는데  부러진 상태가 심해 철심을 6개나 박았습니다. 게다가 폐혈증까지 생겼는데 항생제 주사를 맞으며  잘 이겨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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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가우리바스 평화교육센터 앞 마당에 심어 놓은 망고나무에서 첫 열매를 수확하여 보육원에 가져와 아이들과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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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보육원 아이들과 교회 청년들 중 원하는 사람들에 한해  한국의 한 교회 (광교산울교회) 로 부터 시험적으로 Zoom을 통해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총 17명이 배우고 있는데 아직은 호기심반반 입니다.  교회 주변 청년들이 한국어 교육으로 인해 교회에 발을 딛기 시작하면 좋겠습니다.




img.jpg얼준 목사와 광교산울교회 이지은 한국어 선생님 (읽어Zoom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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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어 하는 보육원 아이들과  교회 청년들



6. 가우리바스 평화교육센터에 와서 방과후 교육받는 아이들은 가난하여 우산이 없습니다. 비가 오면 그냥 비를 맞으며 센터에 오곤했는데 아이들이 아직 어려 비를 맞으면 곧잘 감기에 걸려 마음이 안좋았습니다. 이번에 한국 본부에서 우산 구입비를 보내 주셔서 예쁜 무지개 우산을 구매하여 한개씩 아이들에게 나눠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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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0



기도와 후원에 감사드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