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방

네팔에 다녀왔습니다

작성자
admin
작성일
2018-07-13 06:45
조회
121
간사로써 네팔 지부의 일을 담당했지만 한 번도 네팔에 가보지 못해 아쉽던 차에 3월 20일~25일까지 네팔 평화의 집 이사장이신 김대준 장로님과 함께 네팔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네팔 평화의 집 얼준원장님의 고향 가우리바스에는 예배당이 없어서 그동안 네팔 평화교육센터에서 커텐을 치고 예배를 드리다가 이번에 이만열 장로님과 가족 분들의 후원으로 예배당을 짓게 되었고, 그 예배당 헌당식 참석을 위해 네팔을 가게 된 것입니다.
출발 전 평화의집 아이들에게 줄 선물을 준비하고, 또 현지에 가서 할 일과 공항에서 필요한 서류들을 챙기면서 평화의 집 아이들과 얼준 원장님 부부, 푸스파 전도사 부부를 만날 생각에 참 많이 설레고 기대가 되었습니다.

네팔 평화의 집(P.C.H)


3월 20일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공항에 저녁 6시쯤 도착했는데 낯선 곳에서 만난 한국 사람의 도움으로 얼준원장님과 무사히 만날 수 있었습니다. 평화의 집에 도착하여 그동안 사진으로만 봤던 아이들과 얼준 원장님 가족들을 보니 무척이나 반가웠습니다. 데비사모님은 네팔에 있는 동안 맛있는 음식(호텔 식사보다 좋았음)을 만들어 주셔서 한국에서 보다 오히려 몸무게가 늘어났습니다. 평화의 집 아이들이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먹고 있다는 것이 감사했습니다.

평화의 집 아이들은 학교에서 시험기간이 시작되어 저녁 늦게까지 모여서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입으로 크게 소리를 내어 외우며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공부도 잘하고 학습태도 또한 좋아서 학교에서 칭찬을 받고 있다고 얼준원장님이 자랑스럽게 이야기 하셨는데 아이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보니 납득이 갔습니다. 아이들은 자기들이 할 일을 책임감 있게 잘하고 있었습니다. 큰 아이들은 작은 아이들의 공부를 도와주고 식사시간에 밥상을 차리고 치우는 모습이 자연스러웠습니다.

그 다음날 21일(수) 아침에 일어나니 5시에 어스미따가 새벽예배 드리는 방을 청소하고 있었습니다. 6시에 모든 아이들이 일어나 새벽예배를 드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원래 네팔에 있는 보육원에서는 성경을 보거나 종교활동을 할 수 없는데 위험을 무릅쓰고 조심스럽게 성경을 가르치고 찬양하며 예배하고 있었습니다. 얼준원장님은 주변 마을사람들이 평화의 집 아이들이 드리는 예배의 찬양소리를 통해 아침 기상을 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매일 이렇게 새벽예배를 드리고 있으니 아이들의 믿음이 말씀 가운데 견고해 지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략)